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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무예 전수 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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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11 03:39
자연류 무도회 김수 총재, 휴스턴 크로니클 紙 보도
 
지난 5월 3일자 휴스턴 크로니클지는 도장 50주년을 기념해 김수 국제 자연류 무도회 총재와 그의 도장에 대한 소개 기사를 실었다.
1968년 1월 16일 미국 비자를 받아 텍사스 휴스턴으로 온 김수 총재는 영주권을 받기 위해 신청한 이민국 면담에서 이민 이유를 묻는 조사관에게 “미국이 나를 필요로 한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L.A나 뉴욕 등 아시안계가 많은 곳이 아니라 텍사스 휴스턴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김수 총재는 먼저와 자리잡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였다고 말한다. 특히 남부인 텍사스 휴스턴은 기존 무술 사범들이 기피하는 곳이어서 오히려 그곳에 가서 개척해야 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한다.
자신의 무예에 대한 지식을 주위와 함께 나누고 싶다는 열망으로 단돈 100불을 들고 홀홀단신 미국에 온 김수 총재는 79세의 나이가 되도록 50년 동안 도복을 입고 도장 수련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반 백년의 세월 동안 검은띠가 된 학생들만 600명이 넘는다. 
노숙생활을 하다가 10명의 제자들과 다운타운의 쇠락한 상가 건물을 얻어 도장을 열었던 그이지만 50년의 세월동안 1988년 위트마이어 시장부터 실베스터 터너 현 시장에 이르기까지 휴스턴 시로부터 모두 6번이나 ‘김수의 날’ 선포식을 가졌으며 텍사스 상원으로부터는 세번의 기림을 받는 영광을 받았다. 
김수 총재는 50주년의 생활을 돌아보면서 “처음 올 때부터 사명감을 가지고 휴스턴 주립대학교(1973년~2005년), 라이스 대학(1968년~ 2008년) 등지에서 학생들을 가르쳐 왔다. 모든 사람들이 무술의 역사나 전통을 무시하고 스포츠나 게임, 영리 목적으로 도장을 운영하는데, 무술 교육의 목적 자체가 학문으로서, 철학으로서, 교육으로서 가르쳐야 한다”고 자신이 지켜온 ‘자연류’의 철학을 강조했다.
김수 총재는 ‘자연류’에 대해 “내가 만든게 아니라 고전 무술, 특히 당수도, 공수도, 권법, 합기도, 태권도의 원형을 유지하면서 가르치는 지도 방법이 자연류로, 새로운 무술이 아니라 내 철학에 의한 지도방법을 말한다. 인간의 자연스러운 동작을 사용해서 쉽게 배울 수 있고, 수련에 많은 정력과 체력을 필요로 하지 않아 나이가 많아도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양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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