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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니스 파커 휴스턴 시장 기고칼럼

길을 걷는 도중 주변에 직원모집 회사 있으면 알려줘 

 

코리안저널이 에니스 파커 휴스턴 시장의 칼럼을 매월 1차례씩 게재한다. 

파커 시장은 휴스턴의 아시안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위해 그동안 베트남, 인도-파키탄, 혹은 중국 커뮤니티의 TV와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휴스턴시정을 소개해 왔다. 

 하지만 파커 시장은 TV와 라디오방송국이 없는 휴스턴 한인 커뮤니티와의 소통하는 방법을 찾던 중 코리안저널에 칼럼을 게재를 요청해 왔다. 

파커 시장의 요청에 따라 코리안저널은 파커 시장의 휴스턴 시정을 소개하는 칼럼을 연재한다. <편집자 주>

 

 

위대한 도시는 많은 것을 제공하는데, 그 많은 것은 먼저 기회로부터 시작됩니다. 저의 경제철학은 단순하다고 말할 수 있는데, 저는 ‘낙수효과’(trickle down)보다는 ‘분수효과’(building up) 방식을 신뢰합니다.  

‘분수효과’ 창출의 연장선상에서 저는 휴스턴 시민들이 일자리를 쉽게 찾을 수 있고, 능력을 갖춘 구직자를 찾고 있는 회사는 더 빨리 인력을 충원하도록 돕기 위한 노력으로 새로운 휴스턴시 인터넷서비스인 ‘트윗마이잡 휴스턴’(Tweetmyjobs Houston)을 시작하게 됨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대중성과 스마트폰의 간편함 등의 장점을 혁신적인 테크놀로지로 융합한 ‘Tweetmyjobs Houston’에는 휴스턴시가 제공하는 무료서비스로 단순직에서부터 대기업 고위임원까지 약 15만개의 일자리가 망라되어 있습니다.

휴스턴은 미국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성공한 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일자리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무료이면서도 사용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툴인 ‘Tweetmyjobs Houston’은 휴스턴 시민들의 구인과 구직을 위한 새로운 방법입니다. ‘Tweetmyjobs Houston’은 기업의 규모와 상관없이 직원을 모집하고 있는 기업에게는 직원을 빨리 채용할 수 있고, 일자리를 찾고 있는 휴스턴 시민들은 페이스북, 트위터, 이메일, 혹은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직접 일자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길을 걸어갈 때 자기가 걷고 있는 근처의 회사가 직원을 모집하고 있으면 스마트폰이 이 사실을 즉시 알려주기 때문에 ‘Tweetmyjobs Houston’는 구인·구직에 대한 기존의 개념을 바꾸는 획기적인 방법입니다. 

‘Tweetmyjobs Houston’은 인터넷 웹사이트(www.houston.tweetmyjobs.com)나 여러분의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는데, 일단 ‘Tweetmyjobs Houston’을 다운로드한 후에는 언제 어디서든 버튼 하나만 누르면 쉽게 구인정보를 입력하거나 구직정보를 입수할 수 있습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사용자는 텍스트 메시지나 이메일 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구직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직원을 채용하는 회사가 페이스북 친구로 등록되어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플랫폼인 ‘Tweetmyjobs Houston’은 현재 일자리를 찾고 있는 휴스턴 시민들이 몇 명인지, 어떤 일자리를 찾고 있는지, 어느 직종의 혹은 직급의 일자리를 찾고 있는 지를 알려주는 것과 동시에 어느 기업이 어느 직종과 직급에서 직원을 모집하고 있는지 등의 정보를 알려줍니다.

이 스마트폰 앱은 휴스턴시가 도입한 최신기술을 향상시킨 것으로 휴스턴시는 올 초 각종 민원을 접수하는 311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입력하는 앱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 동네에 파인 도로(pothole)가 있다면 앱을 다운로드한 후 파인 도로의 사진을 찍어 휴스턴시에 보내면 이 사진은 관계부처에 전달되고 휴스턴시는 즉시 파인 도로를 보수·수리하도록 조처합니다.

휴스턴시의 311 서비스 앱은 주 7일, 하루 24시간 휴스턴 시민의 민원을 접수하고 있는데, 하루에 평균 5,000건 이상의 신고를 접수받고 있습니다. 휴스턴시는 접수된 민원의 경중에 따라 어느 곳은 더 빨리 수리가 마쳐질 수 있도록 조처하고 있습니다.

휴스턴 311 서비스 앱은 ‘ITunes’ 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습니다.

휴스턴시가 휴스턴 시민들의 구인·구직을 돕기 위해 런칭한 ‘Tweetmyjobs Houston’ 앱은 Houston Housing Fiance Corporation이 제공한 35만달러의 그랜트로 시작했고, 휴스턴시의 Office of Business Opportunity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양동욱기자>